Diary(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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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쓰는 2018 여름 태국 방콕 다녀온 이야기
태국, 방콕... 정말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입니다. 아, 근데 2019년에 2018년 다녀온 얘기를 하려니 찔리네요. 일단 밀린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방금 전에 본 의 쭈아투어-방콕편을 보고 '아, 나도 다녀온 곳이 있으니 올려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2018년 여름에 방콕을 2번이나 들렀습니다. 일년에 2번이라니 매니아스럽죠? 헤헤헷 첫째는 6월 29일에 태국 이곳저곳 투어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도착한 순간이었고, 그 후 2주 동안 태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2주후인 7월 13일방콕으로 돌아온 순간이었습니다. 휴가가 긴 분들은 저처럼 한군데만 머물기 보다 저처럼 방콕을 들렸다가 한바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태국 가는 추천 방법은 그냥 비행기입니다..
2018.12.09 -
2018 여름, 태국여행 - 코 사무이
아름답지만 가기 어려운 섬, 코 사무이! 방콕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방법과 코 사무이 정보를 소개합니다. 코 사무이라고 하면 일단 신혼여행으로 가는 곳이라는 생각과 코큰 사무라이가 생각나는 섬이다. 실제로 사무이라는 뜻에 대해서는 mui라는 나무 이름에서 기원했다는 설과 안락한 낙원의 단어에서 유례했다는 설 등 분명치 않으니 내 가설도 위키피디아에 추가되었으면 좋겠다.섬 이름의 뜻이야 모르겠다쳐도 일단 경험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태국의 2번째 큰 섬 답게 좋은 해변이 많았고 좋은 음식과 숙소를 즐길 수 있는 곳 이다. 이번 포스팅은 코 사무이 (구글 트렌드에서 보니 '코사무이' 보다 '코 사무이'라고 많이 쓰길래 이하 '코 사무이'로 통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쓰려고 한다. 어떻게 가는지, 어디를 가야 ..
2018.10.25 -
서촌, 2018년 가을
요즘 높고 맑은 하늘을 보면서 가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드는 '아, 이거 가을이니 나도 안 하던 짓이라도 해볼까' 라는 생각에 뭔가 호젓하고 고풍스러운 막걸리집을 가보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종로의 달의뒤편, 안국역의 푸른별주막 같은 곳이 또 있지 않나 싶어서 네이버에서 '서촌 막걸리'를 검색하게 되면서 이 얘기가 시작됩니다. 헉헉헉 (걍 낯선 곳에서 술 마시고 싶어서 검색했다는 얘기) 2018 가을, 서촌 답사기시작은 막걸리였습니다. 요즘 왠지 외국인 직원들에게 막걸리를 소개해 주는데, 강남쪽은 갈 만한 곳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뭔가 외국인들에게도 멋진 (그리고 나에게도 좋은) 막걸리집을 검색해 봤습니다.우선 좀 놀아본 종로, 안국동을 빼고 낯선 곳을 검색했는데... 마침 딱 생..
2018.10.07 -
2018 여름, 태국 여행 - 코타오(꼬따오)
메인 사진은 코타오 아침 조깅 중 발견한 남자 골뱅이 입니다. 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인 만큼 아침부터 골뱅이, 병원에는 파티하다 머리 찢어진 사람과 오토바이 타다 다친 사람 등 다양한 일이 일어나는 곳 입니다. 유용한 정보라며 처음부터 이상한 얘기죠? 이제 계속 이런 식 입니다. 이번 태국 여행 15일 중 6일을(2018.6.30~7.5) 코타오(누구는 꼬따오, 코따오, 꼬타오라지만 이하 코타오)에 머물렀습니다. 작은 섬이기 때문에 6일이면 실컷 보겠구나 생각했고, 바로 앞의 바다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코타오는 코(섬)+타오(거북이), 말 그대로 거북이가 많이 목격되는 섬 입니다. 그만큼 해양환경이 좋은 곳이고, 그래서 다이버들의 3대 성지 중 하나로 불리는 곳 입니다. 코타오 ..
2018.09.29 -
2018 여름, 태국여행 (2018.6.29~7.14) - 1부
작년에 프로젝트로 휴가를 못 낸 것에 대한 보상으로,올해는 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인 2018년 6월 29일부터 2주동안 태국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있는 베트남을 갈까, 큰 맘 먹고 몰디브를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베트남은 우기에 바다 컨디션이 기대보다 낮은 것 같고, 몰디브는 리조트가 있는 섬을 가거나 아니면 마푸시(maafushi) 를 가야하는데 술을 안 팔고...발리, 피지, 팔라우 등을 고민하다가 코사무이에 꽂혀서 갑작스레 계획한 여행입니다. 6/29, 금퇴근 후 저녁 서울 출발 그리고 23:10 방콕 도착일단 한국에서 코사무이를 가는 방법은 방콕을 경유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비행기로 이동: 한국 -> 방콕 -> 코사무이 공항2. 비행기 + 배로 이동: 한국 -> 방콕 -> ..
2018.08.04 -
여행 5일차, 코타오
오늘 이동한 숙소, Simple Life Cliff view resort. 기존 오래된 건물은 허물고 새롭게 지은지 일년. 위치도 훌륭, 시설도 훌륭. 콘센트 비닐도 안 벗긴 건물이라니... 오후엔 찰과상이 생긴 다리 치료도 받았다. 드레싱 300바트. 진료의뢰서 발급까지 하려면 500바트. 저녁은 seashell restaurant 지금까지의 후기. 숙소는 정말 마음에 든다. 수영장 물이 흐려 보이지만. 치료하러 간 병원은 마음에 든다. 병원에서 만난 파티에서 술 병 맞아 머리 깨진 제인의 쾌유를 빈다. 저녁은 술 종류가 다양하다.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