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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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보라카이 여행 - 9일차(2016.5.23)
9일차 (2016.5.23 월 흐린 후 맑음) 어느덧 벌써 내일이면 가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다이어리를 열어보니 도착 첫날이 생생하고 둘째날이 어제 같은데 말이죠.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일상의 시간과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조식 후 산책" 헤난 리젠시 조식은 꽤 괜찮은 편 입니다. 가든보다 낫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샹그릴라 보다는 떨어지죠) 밥 먹고 소화 겸 메인로드를 따라 스테이션3쪽으로 걷다보니 현지분들 생활 지역과 상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Mandala spa입구를 지나 또다른 craft of boracay에서 물한병 사들고 해변길로 들어서니 아파텔들과 월방들이 눈에 꽤 많이 보였습니다. "수영과 휴식" 헤난 리젠시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어제도 본 프리스비 2인조 남자2을 만났습니다. 남자들의..
2016.05.26 -
4th. 보라카이 여행 - 8일차(2016.5.22)
8일차(2016.5.22 일요일 오전 비 내리고 개임) "리빙 클럽보라카이 아파텔" 3박이나 머물렀던 Club boracay, 숙소도 정말 맘에 들었고 위치며, 사장님도 정말 좋았습니다. 전날 밤 진탕 마시고 떠나기 아쉬워 3층 베란다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결국 잠들었습니다. 일출을 못 본게 너무 아쉽지지만 떠나야죠. 헤난에 예약해둔 것이 있으니... 재방문 의사 100%의 club boracay, 잘 있으렴. 안녕~ 5.20일 3층방 베란다에서 내다 본 블라복 비치 5.22 체크아웃하며 2층 베란다에서 바라본 블라복 비치 "나오는 길에 해장!" Ken식당은 음식도 깜끔하고 숙소와 가까워서 3일 내내 한끼씩 먹은 곳 입니다. 시설 깔끔, 음식도 맛나고 가격도 한끼에 이삼백 페소면 정말 괜찮은 곳이라고..
2016.05.26 -
4th. 보라카이 여행 - 7일차(2016.5.21)
7일차(2016.5.21 토 맑음) "어제와 다른 코스로 오전 산책"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날씨 나쁘다고 했는데 현지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하는 현지 날씨 정보 : http://www.boracayweatherstation.com) 숙소에서 나와서 블라복비치를 향하다보면 지나가게 되는 b&b lazy dogs.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가 좋아보였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블라복해변으로 나왔습니다. 세븐스톤즈를 거쳐 habaga까지 블라복 비치를 걷다보니 조용한 바도 있고 호젓한게 또 마음에 듭니다. 쭉 더 걸어가기엔 눈 앞에 보이는 것이나 지도에 나온 것이 없어서 사잇길로 현지분들 동네로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찜통더위라 한시간 정도 산책했는데 온 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
2016.05.26 -
4th. 보라카이 여행 - 6일차(2016.5.20)
6일차 (2016.5.20 금 맑음) "오전 산책" 너무 더운 한 낮이 되기전에 오전에 숙소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활기넘치고 부지런한 필리핀 사람들 구경, 주변 구멍가게 구경, 블라복 비치 산책, 메인로드 주변 샵들을 구경하고 ken 식당에서 오리지날 김밥과 매운김밥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포장도 깔끔, 맛도 깔끔&굿! "발링하이 비치 리조트" 입구 지나서 프론트 데스크에서 입장료 인당 500페소 내면 종이 티켓을 줍니다. 그거들고 해변에 내려가면 먹거나 노는데 500p어치 쓸 수 있으니 몇 시간 놀기엔 굿! 밀물썰물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깊지 않고 좁은 해변입니다. 조용히 썬탠하고 쉬기 좋은 곳이고 친절한 직원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영 하다가 디니위드나 푼타분가비치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카약 ..
2016.05.21 -
4th. 보라카이 자유여행 - 5일차(2016.5.19)
5일차 (2016.5.19 목 맑음) "리빙 헤난 가든" 여느때와 달리 2분 정도만에 체크아웃했습니다. 아마 하우스키퍼에게 이러저런 편지를 쓰며 팁을 챙겨 드린 덕분으로 생각됩니다.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타월 빌려서 수영장과 해변에서 놀다가 디몰 맛집 cyma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추천메뉴로 게와 양고기를 먹었는데 정말 굿!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고 이 동네에서 드물게 잔 와인도 파는 곳 이라 다시 가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젖은 수영복 처림이시라면 의자가 안 젖게 바깥 테이블에 앉으시길! 배부르게 먹고 헤난 가든 해변과 수영장에서 놀다가 다음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보라카이 숙소는 리조트로 가신다면 이것저것 재지말고 헤난 가든이나, 헤난 리젠시 둘 중 하나 추천합니다. ..
2016.05.21 -
4th. 보라카이 자유여행 - 4일차(2016.5.18)
4일차 2016.5.18 수 맑음 "조식 먹고 낮잠으로 보낸 오전" 예전엔 헤난 가든 조식이 참 좋았는데... 예전 같지 않네요. 친절한 미소와 안내도 부족하고, 음식 리필도 느리고 음식 기본 세팅도 부족하고 맛도 정체성을 잃고. 아무래도 손님이 너무 많아지니 직원들이 지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너없는 손님들이 이런 상황을 만든 것 같기도 하구요. 밥먹고 이런 생각하다가 방에서 잠시 누웠는데 숙소 베개가 너무 좋아서 금새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래도 헤난이 좋지" 12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해변의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전문마사지샵도 많지만 해변 마사지도 좋거든요. 싸고, 바로 해변이니 말이죠. 별도 팁은 없어도 됩니다. 어차피 보라카이 시스템이 팁 포함 추세인지라. 하지만 기분 좋게 10%이내..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