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0년 후에도 읽힐 100가지 유명한 이야기
2016. 2. 3. 17:20ㆍMEMO
제임스 볼드윈의 '50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출간된 책이라고 서문에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누가 엮은 것이 중요하랴, 그저 재미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바로 직전에 리뷰한 '딜'이 동양고전 중심의 작가 서평이 들어간 반면 이번 책은 순수하게 단편의 내용만 소개될 뿐이니 불필요한 글이 적어서 더 좋았다.
윌리엄텔이 아들 머리 사과를 쏜 후 폭군을 쏴죽인 이야기,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더 대왕의 선문답, 최후의 만찬의 예수와 유다의 모델이 같은 것 등 용감하고 현명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단편들로 옹골지게 구성되어 있다.
몇 번이나 읽어서 언제든 상황에 맞게 들려주는 이야기꾼이 되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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