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 강석태
2016. 4. 16. 16:57ㆍMEMO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서점을 들렀습니다. 이것저것 보다가 눈에 띄는 신간을 하나 잡았습니다.
'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 강석태'
우선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봤더니 LG CNS 근무, 공모전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수상 경력에 인상도 좋은 아저씨네요. (카카오톡으로 톡주문을 만든 기획자기도 하군요.)
개인적으로 저도 여러 공모전 참가도 하고 수상도 했던터라 저보다 더 잘 한 사람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해서 한 권 입양 했습니다.
"아이디어의 필요성"
직장 생활 하다 보면 다들 고만고만해 지는 순간이 옵니다. 과장이나 차장이 되더라도 이제 익숙해진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지, 다른 차이점이 없어지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 입니다. 그 때 당신을 빛내줄 무기가 바로 아이디어입니다. '숙련도 게임(회사 업무 처리를 능숙하게 처리하는 게임)'에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대리 때 부터 아이디어를 정리해 둘 것을 저자는 권합니다.
"아이디어 기획 시 체크할 것"
이미 있는 지(아무리 잘 나거나 멍청한 아이디어라도 비슷한 것이 이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지(우주 탐사선 관련 아이디어라면 좀 어렵죠),
수익을 낼 수 있는지(자선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면) 확인할 것을 주문합니다.
"아이디어 노트 작성"
앞서 얘기한 아이디어 정리를 위해 노트를 쓰는 방법을 제안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나만의 포맷을 만들어라 (예. 배경/기존상품/문제/솔루션/예시 및 기대효과)
- 그림으로 표현해라.
- 꾸준히, 지속적으로
"아이디어의 실현"
노트가 어느 정도 쌓여도 그 중 이미 기성제품이 있어서 버리고, 깜냥이 안 되서 버리고, 돈 벌이가 안 되서 버리고 나면 손에 몇 개 안 남습니다.
노트가 어느 정도 쌓여도 그 중 이미 기성제품이 있어서 버리고, 깜냥이 안 되서 버리고, 돈 벌이가 안 되서 버리고 나면 손에 몇 개 안 남습니다.
그나마 남은 것도 이 사람이 까고, 저 사람이 안 될꺼라고 초를 치는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저자는 '확신이 있다면 밀고 나가라고' 주문합니다. 까는 사람과 초 치는 사람을 설득하라는 거죠.
그리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합니다. 물론 몰빵식의 도전이 아닌 프로토타입 형식으로 테스트를 해보라는 거죠.
제 경우 공모전 우수자의 생생한 사례와 화면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고, 생활 속의 습관을 만들라는 저자의 가르침에 다시 한 번 자세를 다잡게 되었습니다.
아끼는 후배에게 권하고 싶은 책 입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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