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참여한 박근혜 퇴진 시위! 박근혜는 하야하라!

2016. 11. 10. 22:13Diary

지난 11월 5일, 두번째로 <박근혜 퇴진 시위>에 참가하였습니다.

10.29 시위에는 혼자 참가했지만 11.5 시위에는 친구가 같이 했습니다.



"11월 5일 - 두번째 집회 참가의 기록"

뉴스에서 전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거라고 해서 나하나쯤 빠질까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날도 역시 삼일절 만세운동하러 가는 마음으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갔습니다. 컨디션 나쁘다는 홍여사는 결국 포기, 이번에도 혼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랜 친구가 같이 가겠다고 해서 청계광장 근처인 영풍문고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11.5의 일지. 무엇을 했는지 기록이 새록새록 납니다. 


"시위가 처음이라도 걱정없어요! 시위 정보&팁!"

시위에 처음 참가한 10.29.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나갔기 때문에 혼자인게 문제가 안 됐습니다. 하지만 낯설은 군중가요와 진행들. 이런것들이 참여하면서 어색했는데 2번째 시위때는 이런 점들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저 같은 많은 일반인들이 가족,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걸으면서 "박근혜는 하야하라"를 외치면서 청계광장, 종로, 광화문일대의 대로를 걸어다니면 됐습니다. 곳곳에 멈추어 인터뷰를 하기도, 근처 식당이나 커피숍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자유롭게 시위행진에 참가하면 됩니다.

준비물은 지갑, 수첩, 휴대폰이면 됩니다. 덥거나 추울 수 있으니 백팩 하나 매고 안에는 마스크, 생수 한통, 촛불을 대신할 손전등이 있으면 완벽!!!

특히 마스크는 미세먼지 걱정도 덜어주지만 방한 효과도 있으니 강추!! 생수는 시위하면서 생목을 쓰다보니 정말 강강추!!


물대포를 대비한 헬맷. 헬맷에 붙인 나의 문구!!


SK본사 옆의 낙지집에서 식사 후 시위 합류!!

시위가 길어지면서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마세요. 시위행진하다가 식사하고,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커피 한잔으로 몸 녹이고 다시 참가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번 사태를 통해  세상 보는 눈을 넓히는 것 입니다.


"11월 12일 박근혜 퇴진 시위"

참고 : https://www.facebook.com/raiseup1114


이번주, 11월 집회 정보입니다.

11/12 광화문 집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와중에 물타는 새누리당, 일부언론 그리고 박근혜 정부. 

정말 부끄러운 것은 이 무능하고 썩은 정부와 세상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권을 바꾸고, 썩은 정치인과 언론은 매장시키지 않는 것 입니다.

옳지 않은 일을 내버려 두는 것, 그런 실수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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