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서점을 들렀습니다. 이것저것 보다가 눈에 띄는 신간을 하나 잡았습니다. '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 강석태'우선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봤더니 LG CNS 근무, 공모전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수상 경력에 인상도 좋은 아저씨네요. (카카오톡으로 톡주문을 만든 기획자기도 하군요.)개인적으로 저도 여러 공모전 참가도 하고 수상도 했던터라 저보다 더 잘 한 사람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해서 한 권 입양 했습니다. "아이디어의 필요성"직장 생활 하다 보면 다들 고만고만해 지는 순간이 옵니다. 과장이나 차장이 되더라도 이제 익숙해진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지, 다른 차이점이 없어지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 입니다. 그 때 당신을 빛내줄 무기가 바로 아이디어입니다. '숙련도 게임(회사 업무 처리를..

저자 '미타니 고지'는 일본 최고 경영전략의 권위자라고 합니다. 약력을 보니 도쿄대, 유럽 인시아드(INSEAD)대학원을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 액션츄어 전략총괄을 지내고 경영 관련 저술 및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분 입니다. (역시 이 바닥은 화려해야 먹어 주는 듯) "이 책의 핵심 내용은"두어번 읽어 본 결과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혁신 없이는 망한다'는 것 입니다. 판매 방식을 혁신하고, 가격을 혁신하고, 매장을 혁신하고, 서비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예로 나옵니다. 르네상스나 20세기 초까지는 없던 것이 생겼다면 1990년대 인터넷 시대와 더불어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단어의 본격적인 사용이 될 만큼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방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화무백일홍이듯 5~10년 후에..

고급 편집 기능을 구글이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다운로드 받기) 2012년 독일 닉을 사들였고,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에 공개! (관련글 보기)완전 무료는 아니고 15일 트라이얼 버전인가 봐요. 그리고 맥에서 설치해서 사용해 보니 플러그인으로 쓰는 것이 아님 별 쓸일이 없는 듯. (뭐, 요즘 이미지 편집 자체가 귀찮아서리...)개인적으로는 Google Photos의 스토리가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지가 더 궁금합니다.

엔진 오일이나 램프도 직접 교환하는 분들이야 정비소에서 눈탱이 맞을 일이 없으니 패스하고, 비전문가인 일반 운전자들을 위한 팁을 나누고자 씁니다. (정비업계 분들께 다소 죄송할 수도 있어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공임비 위주로 비교해 보세요."현대 자동차 홈페이지 화면. 부품비는 제조사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바로 비교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임비는 놀랍게도 업소 마다 차이가 꽤 납니다. 주유소 기름값이 차이가 나듯이 경우에 따라 최대 2.7배 났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자주 정비하세요"자주 정비해야 큰 고장이 있기 전에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느 정비소가 괜찮은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조사별 정비비를 확인해 보세요"제조사별로 홈페이지에..

가까운 곳에 서점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다. 덕분에 일상에서 편하게 책들을 접하고 있기 때문이다.요즘 주변에 설득해야 할 일이 넘쳐나던 차에 눈에 띄는 책이 '백만불짜리 설득'이다. 누구나 읽어 보고, 알고 있던 내용들일거라고?그럴리가~! 표지에 '설득의 고수들만 알고 있는 고급 설득술 27가지'라고 써있지 않는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위해 목차를 보자면 아래와 같다. 아놀드 슈월츠제네거를 주지사로 당선시키고, 미 대통령 후보였던 존 맥케인의 선거 캠프 등 많은 정치가와 기업들에게 메시지 컨설팅을 한 유명한 저자. 그가 찾은 설득의 고급 기술을 27가지로 정리하였다는데 다른 책과 그다지 다른 내용은 없다.백만불짜리 설득을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지 않을까."목표 달성을 위한 좋은 때 핵심..

요즘 시끄러운 이슈 중 하나인 국정화 교과서. 건국절 논란, 유관순 문제 등 그동안 불거진 내용에 대한 정리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나열되어 있다. ​ 역시 책의 표지에는 확 땅기는 부제가 제격!!! ​ 서두, 세계 역사 논쟁의 긍정적/부정적 예 ​​ 한국 역사학의 역사. 민중사관과 뉴라이트의 등장. 그들의 쟁점. ​ 넘어야할 문제들. ​ 오류투성이 교학사 교과서. 역사는 당시 살던 사람들이 함께 만든 이야기이다. 민족 단위가 아닌 더 넓은 차원에서 견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