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이어, 어제 제주에 왔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구글맵, 애플맵의 네비게이션(길안내) 성능을 비교해 보고 있습니다. 제 경우 지금까지는 해외여행에서는 구글맵, 국내여행에서는 네이버지도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 풍부한 DB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카오맵에서 잔여백신 조회/예약을 하기 위해 살펴보며 이용하게 되었고, 애플맵은 애플워치와의 음성안내 기능이 국/영문 전환이 자유로워지며 활용하다보니 이제 주로 쓰는 지도앱을 바꿀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길찾기(네비게이션) 이용 시 차이 일단 저는 오늘 오전에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고성환승정류장)에 내려야 했습니다. 각각의 지도앱에서 도착지 설정 후 가는 수단은 대중교통으로 진행한 것이니 참..

"겨울은 모진 계절"3년전, 보드 사고로 경추 손상 후 목뼈 수술을 한 것이 겨울이었습니다.매년 겨울이면 보드 타고 싶어 설레지만, 반대로 겨울 빙판이 무섭기만 합니다.하지만 술 한 잔 마시고 나면 왜 그러는지... 매번 아슬아슬 했는데... 이번엔 기억도 안 나는데 넘어지고 머리가 찢어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간혹 기억 나는 것은 의사와의 대화. 하지만 이내 잠을 못 이기고 머리를 꿰매면서도 잠이 들었습니다. "그 날의 기억"1/5, 프로젝트 끝나고 가벼운 마음으로 회식에서 달렸습니다. 참치 먹고 맥주 마시고, 소주를 많이 마셨죠.1/6, 새벽 3시쯤 응급실에 실려 왔는데 어떻게 왔는지 모릅니다. 사고 발생 지점은 강남역인데 근처 병원이 환자가 많아서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됐다고 합니다. 머리 CT 찍..

광고는 우리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광고 산업은 10대들을 중요한 소비층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샤리 그레이든은 "광고는 왜 10대를 좋아할까"라는 책을 통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샤리 그레이든은 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하고, 세계 최대 홍보 대행사에서 근무하며 홍보문을 썼고, 신문 칼럼, 라디오 논평, 정치인 연설, 텔레비전 연속물 대본까지 다양한 형식의 글을 작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의 광고학자로서 대중문화와 광고 산업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였고,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살며 작문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고 책 소개에 적혀있습니다. 2007년 캐나다 총독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본 책은 내용을 잘 드러내 주는 삽화가 있는데 미셸 라모로가 작업했..

자전거로 길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스마트폰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제 경우 네이버지도나 다른 애플지도 등 여러가지 앱을 사용해 보았지만,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은 다음 카카오맵을 강추합니다. 왜냐하면, 자전거 타는 사람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었기 때문입니다. 👏👏👏 카카오맵 자전거 길찾기의 차별점 한동안 네이버맵이 지존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네이버 지도 팀장 갑질 때문일까요, 서비스에 영혼이 없다고 느껴지는 반면, 카카오맵은 어쩌면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만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차별점 1. 자전거 도로율 카카오맵에서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전체 경로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보여 줍니다. 제 경우 아무래도 차도에서 라이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이런 정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