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찾기는 카카오맵 - 자전거 네비게이션으로 추천합니다

자전거로 길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스마트폰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제 경우 네이버지도나 다른 애플지도 등 여러가지 앱을 사용해 보았지만,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은 다음 카카오맵을 강추합니다. 왜냐하면, 자전거 타는 사람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었기 때문입니다. 👏👏👏

다음 카카오맵의 자전거 주행 기록 - 길찾기 이용 후 해당 정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자전거 길찾기의 차별점

한동안 네이버맵이 지존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네이버 지도 팀장 갑질 때문일까요, 서비스에 영혼이 없다고 느껴지는 반면, 카카오맵은 어쩌면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만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차별점 1. 자전거 도로율

카카오맵에서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전체 경로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보여 줍니다. 제 경우 아무래도 차도에서 라이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이런 정보를 보고 경로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전거도로 우선, 자전거도로 96%

최단거리, 자전거도로 55%

차이점 2. 총 상승/하강 정보 그리고 전체 경로의 경사정보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전체 주행 구간의 경사정보를 보여 줍니다. 🤩 이것은 정말 혁신! 자전거 타면서 경사 정보 정말 궁금하거든요. 어디에서도 없던, 하지만 라이더 입장에서 너무도 궁금했던 주행코스의 경사정보를 보여준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경로 선택 시, 경로 주행 중, 완료 후 경사도와 소진 칼로리를 보여줍니다.

 

차이점 3. 실시간 알림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면 알림 정보가 없었습니다. (애플맵의 경우 애플워치와 연동하면 워치로 음성안내) 하지만 카카오맵에서는 그게 됩니다. 제 경우 애플워치를 쓰는데 애플워치로도 정보가 오고, 폰화면을 켜둔 상황이면 폰으로도 안내가 옵니다.

경로를 설정하면, 진행하는 중간에 음성 안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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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자전거를 탈 때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쓴다면 카카오맵을 추천합니다. 자전거 라이더 입장에서 필요한 안전-자전거도로 사용률, 정보-주행경로 중 경사, 내리막 정보 그리고 소모 칼로리, 편의-폰을 키고 현위치를 확인하지 않아도 자동차 네비처럼 음성으로 길 안내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추신. 요즘 원격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서울을 떠나 제주도와 우도에서 2주 동안 있던 때 인데 자전거로 모르는 길을 자전거로 처음 갈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우도 라이딩 2021년 6월 11~14일 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