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뼈(2)
-
술 마시고 머리 꼬맨 후 갈비뼈 골절된 이야기
"겨울은 모진 계절"3년전, 보드 사고로 경추 손상 후 목뼈 수술을 한 것이 겨울이었습니다.매년 겨울이면 보드 타고 싶어 설레지만, 반대로 겨울 빙판이 무섭기만 합니다.하지만 술 한 잔 마시고 나면 왜 그러는지... 매번 아슬아슬 했는데... 이번엔 기억도 안 나는데 넘어지고 머리가 찢어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간혹 기억 나는 것은 의사와의 대화. 하지만 이내 잠을 못 이기고 머리를 꿰매면서도 잠이 들었습니다. "그 날의 기억"1/5, 프로젝트 끝나고 가벼운 마음으로 회식에서 달렸습니다. 참치 먹고 맥주 마시고, 소주를 많이 마셨죠.1/6, 새벽 3시쯤 응급실에 실려 왔는데 어떻게 왔는지 모릅니다. 사고 발생 지점은 강남역인데 근처 병원이 환자가 많아서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됐다고 합니다. 머리 CT 찍..
2018.01.29 -
보드타다 목뼈 뿌러지는 바람에 수술했어요~
2014년 1월 4일.용평 스키장에서 오전에 파라다이스에서 보딩을 하다가...사람 피하느라고 시원하게 넘어졌다.당시 잠깐 기절까지 했고, 일어나서도 수 분 동안 앉아 있어야 했었다.거의 이십년을 탔지만... 이렇게 다칠 줄이야...암튼, 다시 일어나니 약간 어벙벙했지만 스스로 보드 타고 내려 올 수 있었고,내려와서 숙소에 내려와서야 헬맷이 깨진 것을 알았다.사진은 숙소에 내려온 후 찍은 사진. 서울에 올라와서 출근했지만... 왠지 기분이 찝찝하여 회사 근처의 병원에서 뇌진탕 증세는 없는지 상담 받았지만...뇌진탕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 했을 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뭐, 지금 돌아보면 목이나 척추, 다른 부분들도 검사를 받았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암튼, 의사 선생님이 뇌진탕은 아니라고 하..
201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