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시작

2018. 4. 27. 23:09Diary

평양냉면 먹기 좋은 날간밤에 술 마시고 오늘 아점으로 평양냉면으로 해장했습니다.


드디어 만난 두 정상

 (출처: 2018 남북정상회담 정부 사이트

열강시대 정치이념에 휘둘려 남북분단 이후 지금까지 65년 동안 반목과 불신, 몇 차례의 갈등 해결을 위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위한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끌고, 김정은 위원장이 회답하여 성사된 <2018 남북정상회담> 때문입니다.


인상적인 순간들

  • 두 정상의 만남, 남북경계선을 넘나드는 깜작 댄스(댄스라는 표현은 nytimes에서 차용)



  • 두 정상만의 담소 @ 도보다리



  • 두 정상의 포옹


  • 환송행사 공연




한국인들의 반응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한 지인들(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한 마음으로 환영하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민족이고, 혈연 관계이고, 혈연이 아니더라도 우리라는 감정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 언론의 반응은 회담 성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나 홍준표, 자유한국당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네이버에서 캡쳐한 조선일보 뉴스 스탠드)


앞으로의 미래

이제 시작입니다. 현실적으로 종전 선언을 하기 위해서도 미국과 중국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미래는 통일 보다 두 체제의 상생이 목표가 되야 합니다. 서로간의 존중, 신뢰를 통한 교류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북한이 가진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은 과거 "한강의 기적"을 개발도상국가가 배워갔듯이 "한반도의 상생모델"이 전세계 국가를 하나의 공동체로 모이게 하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는 여러 세력들(홍준표,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일본, 미국, 친일파, 기회주의자, 뭐만 하면 태극기랑 성조기를 들고 나오는 정신병 집단 등)이 앞으로 많은 시도를 하겠지만 잘난 국민, 잘난 대통령이 있으니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국뽕에 마음껏 취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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