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종주!!! - 인천까지 가는 길

근로자의 날.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서해를 다녀왔다.

자전거 타고.

 

시작은 강서 한강지구에서 이어지는 아라뱃길

 

김포 한강갑문의 인증센터와 옆의 표지판.
이때까지만 해도 인천까지 갈 의향은 별로 없었는데...

음, 서해까지 10km라니... 가볼만 하겠다고 생각함.

아니, 이런 멋진 풍경이라니.
정말 가는 도중 산도 지나고, 예쁜 초원도 지나고...
저 너머 풍경이 너무 멋졌는데, 사진에는 안 나오는군.

 
아니, 유람선이 다녀???
올 땐 저걸타야지.라고 생각했으나... 마지막 배시간을 놓쳐서 못 탐. 

그냥 주구장창 달리다보면 나오는 자전거길의 끝.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국토종주 안내판을 따라 서해까지 ㄱㄱㄱ~


표지판도, 도로정비도 아직 안 된 상황. 

가면서도 가도 되는건지 긴가민가... 

오묘하게 찍힌 나의 오징어팔뚝.
이상한 사진.


으하하. 드뎌 여객선 선착장 도착!!!


도착했으니 인증센터도 찍어 주시고...
오프라인 포스퀘어 삘이 나는군.  

현재 위치도 다시 한 번 체크해 보시고~

갈매기를 찍으려다 잘 안 나옴.
암튼 영종대교임.

갈매기가 갈맥갈맥~
서해는 물이 맨날 없어.

그래도 바다니깐 찰칵!

국토 종주 안내 내용이 길게 되어 있는데 찰칵!



국토종주를 다 하면 633km 라니...

언젠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