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처음처럼 신영복의 언약, 신영복
누구나 다 아는 '처음처럼'이라는 소주가 있습니다. 소주병에 붙은 멋 그러운 한글과 날아가는 새 한마리의 그림. 신영복 교수님의 작품입니다. 당시 두산주류에서 신교수님의 작품을 사용하기 위해 저작권료를 지급하려했지만 극구 부인하여 장학금으로 기부된 사실이 있습니다. (출처: “故신영복, 서민술에 흔쾌히 ‘처음처럼’ 내주셨다”) 요즘 국정원에 원훈석이 신영복체를 사용해서 문제가 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아직도 신영복 교수가 간첩논란과 김일성주의자라는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과 악랄한 집단이 있음에 경악을 금치 못 하며 급하게 책 리뷰를 합니다. 저자소개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 학사 그리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육사 경제학과 교관 재직 중 1968 통일혁명당 ..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