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위하여~
‘잠들기 어렵다, 자다가 자주 깬다, 너무 이른 새벽에 깬다, 잔 것 같지 않다’. 불면증의 4대 증상이다. 이중에서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자다 자주 깨는 이른바 수면유지 불면증이다. 유지 불면증은 초기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입면 불면증보다 두 배가량 많다. 수면의 질이 낮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낮엔 극도의 피로감에 시달린다. 밤이 부쩍 길어진 ‘잠의 계절’에 숙면 건강법을 알아보자. ◆왜 자주 깨나=심한 스트레스·우울증이 1차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수면의 깊이가 얕아진다. 우울증 환자의 85∼90%가 불면증을 갖고 있다. 술·담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술은 잠을 얕은 잠으로 바꾸고, 잠자는 도중 목마름을 유발해 수면 후반기에 자주 잠에서 깨..
20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