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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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 글밥 김선영
저의 경우 듣는 음악, 읽는 책에 따라 행동습성, 기분이나 태도가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쟁이 경향이랄까 접하는 외부 세계에 몹시 공감하고 슴며드는 타입입니다. 안 그래도 잘 따라하는데 글까지 좋아지는 책이 있다니(!) 안 읽을 수 없었습니다. 작가소개 김선영(글밥)은 13년 동안 방송 작가(책 중에 보니 인간극장 같은 휴먼다큐쪽) 생활을 하고 4년 동안 필사를 하며 5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 중 은 예스24에서 2022년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 만난 결혼한 남편이 있고, 아이는 없습니다. 시할머니와 목욕탕에 가서 등을 밀어드린 경험, 일정 시간이 되면 필사를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다 책에 나오는 내용임) 따라 쓸 문자 30 그래서 따라쓰라고 추천한 문장 30가지를..
2023.12.11 -
[review] 서민적 글쓰기 - 서민 교수
사실 이 책을 집어들게 된 이유는 즐겨보는 주간지에서 추천 도서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추천 도서 중에서도 눈에 띄는 표지(유해진이 책을 냈나 싶은), 재미난 타이틀(서민적인 글쓰기라니?)는 책을 펼쳐 볼 수 밖에 없었다. 서점에서 몇 장 넘기다 보니 '아, 이거 재밌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사면서 들은 생각은 나도 서민 교수님처럼 글 잘 쓰는 기술 좀 배워야지였다. 재밌어서 읽다보면 서민 교수님의 매력에 빠지고, 그의 찰진 글쓰기의 예시와 몇 가지 팁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겠다.) 이 책을 구입한 목표는 서민 교수님 팬이기 때문, 글을 잘 써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 중 글을 잘 써보기 위해 앞으로는 술자리 일기를 써보고 싶다. 누구를 만나서 어디를 갔고, 무슨..
20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