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언어의 온도 후기

2018. 1. 28. 23:17MEMO

언어의 온도언어의 온도 표지 언어의 온도 내용 정리


"모든게 지친 때 눈에 들어 온 책"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이 나면 가는 곳이 서점입니다. 서점을 자주 가다보니 신간을 자주 접하는데 이 책은 가을쯤 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이런 저런 모든게 지쳐 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보라색의 종이재질, 가볍게 읽기 좋은 문장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구매해서 출퇴근길 이틀만에 다 읽고 최근에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수필은 소소한 문장과 얘기를 통해 위안을 받고 싶은 사람이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 구절은 꽤나 마음에 들어서 메모도 해놓았습니다.


아파봤기 때문에... 아픈 사람을 알아보고, 다른 사람을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다.   

당신 말 들을께요.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큰 사랑'

비 오는 날 집 짓는 새, "바람도 둥지의 재료"

花香百里 人香萬里


마음의 위안이 필요할 때, 그냥 편한 마음으로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사면서 같이 구매한 "문장의 무늬들, 전영관", "자유로울 것, 임경선"이 있는데 작가가 다른 만큼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언어의 온도"가 단어에 집중한 구성이라면, "문장의 무늬들"은 이야기에 집중한, "자유로울 것"은 작가 자신이 들려주는 얘기 중심입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문장의 무늬들"에 대해 포스팅할 것 같네요.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꽤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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